본문 바로가기
드라마리뷰

더 글로리,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및 리뷰

by 모디스프링 2024. 2. 2.
반응형

※이 글에는 드라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출처: 구글 나무 위키

 

1. 더 글로리 등장인물

문동은(송혜교)

박연진, 전재준, 이사라, 최혜정, 손명호 등으로 구성된 패거리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아픔을 가진 인물로 등장합니다. 날이 갈수록 학교폭력의 강도가 심해지는 박연진 패거리의 횡포를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문동은은 자살을 하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살을 해도 2차 피해자가 생길 뿐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사실을 깨우치면서 문동은은 박연진 패거리에게 복수를 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공장을 다니면서 박연진 패거리에게 복수를 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치밀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주여정(이도현)

주병원 원장의 아들로 태생부터 부족할 것 없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듯 보이지만, 왠지 모르게 자신과는 다르게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온 문동은 동질감을 느끼는 인물입니다. 주여정은 어느날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문동은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우연한 계기로 문동은에게 바둑을 가르쳐주게됩니다. 하지만 문동은 이 임용고시에 합격하게 되고 바둑에 대한 가르침도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었고 이후로 문동은을 만나지 못하게 됩니다. 10년 뒤 우연하게 기차 안에서 우연하게 문동은을 만나게 되면서 문동은의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게 됩니다. 

박연진(임지연)

학교에서 어떤 짓을 해도 처벌을 받지 않는 학폭의 가해자입니다. 문동은 뿐만 아니라, 윤소희에게도 학교 폭력을 감행했던 실질적인 가해자 그룹의 리더입니다. 아무도 막을 수 없었기 때문에 횡포는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게 됩니다. 결국 박연진의 학교 폭력으로 윤소희는 죽음에 이르게 되고 문동은을 자퇴시킨 인물입니다. 아나운서로 결혼해서 예쁜 딸과 멋진 남편과 살고 있습니다. 

강현남(염혜란)

문동은의 조력자로 매일 남편에게 딸과 함께 구타를 당하는 가정 폭력의 피해자로 등장합니다. 어느 날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난 문동은에게 남편을 죽여달라고 부탁하면서 자신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은 뭐든 하겠다며 문동은과 모종의 거래를 하게 됩니다. 문동은은 강현남에게 자동차와 카메라 등을 선물해주고 딸을 과외해주는 조건으로 박연진 패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해달라고 부탁하고 이를 수락한 강현남은 뒷조사를 하게 됩니다. 

2. 더 글로리 줄거리

학창 시절 괴롭힘을 당했던 문동은이 가해자인 박연진 패거리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조금씩 실ㅇ행해 나가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담았습니다. 박연진 패거리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약자를 괴롭히고 있었고 악한 존재들로 살고 있었습니다. 문동은은 박연진이 가장 행복한 순간에 밑바닥으로 추락시키기 위해서 기다립니다. 문동은은 박연진이 전재준과 바람을 피워 하예솔을 낳은 것을 알고 이용하기 위해 예솔이의 선생님이 됩니다. 동시에 박연진 패거리 중에 한명인 손명오를 이용해서 박연진이 사람을 학교에서 죽였다는 것을 알려주어 자신의 편으로 만들지만 이를 이용해서 손명호가 박연진을 협박하자 손명오는 살인을 당하게 됩니다. 이 사건 때문에 이사라와 최혜정은 불안에 떨게 되고 마약을 하던 교회 목사 딸 이사라가 박연진이 학교폭력 사건을 덮기 위해 자신의 마약 사건을 터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혜정이는 손명오 장례식장에서 사라가 손명오와 이상한 관계였던 영상을 카톡방에 뿌려서 난리가 난다. 문동은 엄마에게 큰돈을 쥐어주면서 문동은을 망치라고 하였지만, 문동은이 먼저 선수를 쳐서 엄마를 알코올 중독ㅇ로 정신병원에 가둔다. 박연진이 바람을 피워 예솔이가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 박연진 남편은 이혼을 요구하고, 박연진의 엄마를 협박하여 엄마와도 떨어트리면서 박연진은 무너지고, 박연진과 함께 다녔던 전재준, 손명오, 이사라, 최혜정 모두 몰락하면서 마무리 하게 됩니다. 

3. 총평

복수극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로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으로 흥미롭게 본 드라마입니다. 요즘 큰 이슈가 있는 학폭을 복수하는 모습이 구체적으로 묘사가 되면서 권선징악을 깨닫게 해주는 그런 내용으로 본인의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서로를 의심하면서 무너지게 되는 그런 모습을 보며 희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반부에서 문동은에게 가해지는 자극적인 학교폭력들을 통해 화면을 쳐다볼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문동은이라는 인물이 다행히 자신의 상처를 잘 견뎌서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한 그 모습이 참 기특하였습니다. 복수극에 함께 참여한 강현남과 칼춤추는 망나니 역을 맡아주겠다는 주여정의 짜릿한 도움과 위기의 순간을 벗어날 때마다 함께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앞으로의 일들이 성공하길 계속 바라고 긴장하면서 드라마를 봤습니다. 시즌 1과 시즌2가 나올 때마다 정주행을 할 정도로 재미있고 흥미 있는 드라마로 추천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