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흥미로운 넷플릭스 드라마 리뷰

※이 글은 드라마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장르: SF, 디스토피아, 액션

넷플릭스

공개 일시: 2023년 5월 12일 

연출, 극본 : 조의석

6부작

원작: 이윤균 웹툰[택배기사]

출처: 나무위키 택배기사

1. 택배기사 등장인물

5-8(김우빈)

새로운 세상에서 가장 막강한 전설의 택배 기사이며 최초 난민 출신 택배기사입니다. 지하에 첨단 시설로 설계된 특별구역에 살고 있는 선택받은 자들과 산소를 통제하려고 하는 천명그룹에 대항하여 난민을 도와주며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류석(송승헌)

천명그룹의 류회장의 아들로 산소로 모든 사람들을 통제하려고 하고 자신의 추악한 욕심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을 죽이는 잔인한 인물입니다. 현재의 사회를 천명이 만들었으니 천명이 한국을 지배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월(강유석)

자신을 도와준 정슬아가 바로 옆에서 죽고, 오직 택배기사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5-8을 선망하는 난민 소년입니다. 

설아(이솜)

사월의 생명의 은인이며 식구처럼 돌보는 착한 심성을 가졌고, 군정보사 소령으로 올바르게 정의를 구현하려고 하는 인물입니다. 

2. 택배기사 줄거리

2030년 지구는 엄청난 혜성과 충돌하게 되어 한반도는 대부분 사막 모래로 뒤덮였습니다. 별로 남지 않은 산소로 인해 마스크를 끼고 살아야하는데 이때 해성처럼 천명그룹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뚝딱박사와 함께 거대한 산소 변환기를 만들고 인간이 살 수 있게 인공 지역을 건설하게 되는데 자원이 충분하지 않아 3개의 구역으로 나누게 됩니다. 코어구역, 특별구역, 일반구역 그리고 여기에도 들어오지 못하는 빈민층은 난민구역에서 생활을 하게 됩니다. 물건을 실고 배달하는 인력으로 택배기사가 존재 했는데 탈취범들과 위험한 상황에 대처를 잘 할 수 있는 자들로 구성되었고 거대한 트럭을 몰고 다닙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5-8이 있는데 그는 무기를 든 헌터들도 한방에 제압하고 물건을 정확하게 배달하는 인물로 난민들이 꿈꾸는 인물이었습니다. 사월이는 난민이었지만 정설아가 구해줘서 일반구역에 있었고 그 집에는 동생 정슬아가 있었습니다. 정설아는 군정보사의 책임자로 천명 그룹의 뒤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정설아 집에 괴한이 들이 닥치고 그 과정에서 슬아는 죽고 사월이는 머리에 총을 맞아서 쓰러졌는데 알고보니 사월이는 광산에서 일하는 아버지 밑에서 방사능에 피폭되어 태어난 2세였고, 돌연변이로 인해 두개골이 총알을 튕겨냈고 살아났습니다. 5-8은 택배 배송 도중 문이 열려있는 집을 발견하였고, 사월이를 구출하여 병원으로 이송시켰습니다. 천명그룹은 새로운 A구역을 개발하고 있었는데 인구 재배치 시 난민들이 들어오는 것을 꺼렸고, 결국 반군 테러라는 프레임을 씌워 난민 저항자들을 죽이고 있었습니다. 류석은 또 다른 음모를 저지르고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광산 노동자 2세를 납치하여 실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류석이 불치병이 있었고 그걸 치료하기 위해 생체 실험중이였던것이었습니다. 그걸 도운 택배기사는 5-7이였는데 나중에 양심에 가책을 느껴 그만두려고 하였지만 류석이 곧장 제거 합니다. 사고 이후 사월은 깨어나게 되었고, 곧장 5-8을 찾아가 택배기사를 하겠다고 말 한 후 도움을 받습니다. 류석은 또 다른 꿍꿍이를 숨기고 택배기사 선발 대회 개최하게 됩니다. 거기에 사월은 참여하게 되고 서로 죽일수도 있는 대회에서 결국 다른 참가자를 도우면서 공동 1위로 통과하는데 결승에는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는데 1위가 팔을 다치는 바람에 사월이 올라가게 됩니다. 류석은 난민들에게 결승 진출을 대형 TV로 보여주겠다고 광고를 하였는데 그게 바로 대량 학살을 계획했던 것입니다. 결국 거대한 폭발들이 일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됩니다. 같은 뜻을 가진 5-8과 정설아는 손을 잡고 천명그룹을 무너트리기로 합니다. 천명그룹 오상무를 잡아서 모든 사실을 듣고 증거가 확실해지자 류회장에게 가서 모든 것을 밝히는데 아들인 류석 편에 선 국방장관이 류회장을 죽이게 됩니다. 공기 정화 차량이 더러운 공기를 내뿜는 사실을 알게 되어 차량을 폭파하고 뚝딱 박사의 도움으로 코어구역의 설계도를 얻고 침투하게 됩니다. 사월을 인질로 잡고 마지막까지 발악을 했지만 결국 5-8에 손에 의해 죽음을 당하게 되고 모든 사람들은 A구역으로 가서 평등하게 살게 되는 모습과 어두운 한반도에 햇빛이 비춰지는 모습으로 끝납니다. 

3. 총평

새로운 세계관으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미세먼지와 대기 오염 등 흥미로운 주제로 접근한 드라마입니다. 항상 사람의 추악한 욕심으로 생긴 모든 비리와 비밀 그리고 자신들만 잘 살겠다는 계획으로 난민을 죽이는 계획까지 한 한사람의 욕심이 참 무섭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김우빈 배우의 연기를 보는 것도 좋았고, 스토리 또한 탄탄한 흐름 속에서 반전까지 있어서 꽤 몰입하여 봤던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6부작이라서 그런지 서사가 적은 편으로 왜 이런 상황이 발생했지라는 물음에 충분한 대답을 못해주어 다소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화려한 액션 보다는 작전과 계획이 많이 나오는 드라마이니 액션을 기대하고 보기보다는 흥미로운 소재의 드라마로 정주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